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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를 알아볼수가 있는 아랄루엔 문화 구역

아랄루엔 문화 구역에는 다양한 미술관과 문화 전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랄루엔 아트 센터(Araluen Arts Centre)에서 거장 앨버트 나마치라의 작품을 감상한 후 거대한 예페렌예 조각상 안에 있는 캐터필러 드리밍(Caterpillar Dreaming)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호주 중앙 박물관과 호주 중앙 항공 박물관(Central Australian Aviation Museum)에서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앨버트 나마치라 갤러리부터 들러보세요. 헤르만스부르크 출신의 이 유명한 원주민 화가는 중앙 호주, 특히 맥도넬 산맥을 독특한 빛과 색으로 담아내는 특출 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마치라는 서구 양식의 작품을 전시한 원주민 최초의 화가였습니다. 그는 렉스 바타르비의 지도를 받기는 했지만 대부분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갤러리에는 나미차라가 설립한 헤르만스부르크 미술 학교(Hermannsburg School of Painting)에서 가져온 작품은 물론 웨스턴 데저트(Western Desert)의 파푸냐 그림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주 중앙 박물관에서는 선사 시대에 살았던 12m 길이의 악어인 사르코수쿠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중앙 호주의 오지에서 보게 될 경이로운 자연이 생성된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안에 있는 스트렐로 연구센터(Strehlow Research Centre)에서는 호주 원주민이 의식을 거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멋진 자료와 녹화 영상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앙 호주 항공 박물관(Central Australian Aviation Museum)에서는 앨리스 스프링스로 우편과 물자를 전달해 준 초기의 비행사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왕립항공의료서비스(Royal Flying Doctor Service)에서 사용했던 항공기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쿠카부라 비행기 잔해는 모험가였던 찰스 킹스포드 스미스를 찾기 위해 비행에 나섰다가 안타깝게도 추락하고 만 두 비행사의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겸 스튜디오인 센트럴 크래프트(Central Craft)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된 도자기, 목조 공예품, 그림, 장신구와 직물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랄루엔 문화 구역은 앨리스 스프링스 바로 남쪽의 라라핀타 드라이브(Larapinta Drive) 근처에 있습니다. 입장권 구입 시 단지 안의 모든 박물관, 갤러리와 스튜디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아트 센터는 매일 운영되며 주말에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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